오늘 한 일
퍼블리싱 외주 완료
오늘은 업체에 찾아가서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했다. 내 마크업에 기존 개발중인 기능을 적용해야 하는데, UI가 수정되기도 해서 추가 작업을 했다. 수정요청이 좀 많아서 6시까지 완료할 수 있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업체 개발자와 협의해서 먼저 개발해야하는 기능부터 수정해서 넘겨주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해서 다행히 시간내에 완료할 수 있었다. 디자인도 외주를 맡긴 상황이라 기획이나 디자인이 빠르게 넘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말로만 이 부분이 변경이 있다라는 식으로 전달 받을때는 당황스러웠는데, 손그림으로라도 그려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AdobeXD로 빠르게 수정된 디자인을 받았다. 디자인하는 것을 옆에서 구경했는데, AdobeXD에서 아이콘을 리스트에 동일하게 추가하는데 스크롤만 내리니 아이콘이 간격대로 생성이 되었다. 포토샵은 어느정도 기본만 할 수 있는 수준이고, 이미지 내보내는 부분 정도만 액션을 추가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포토샵에도 그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신기했다.(업무 효율 올라가는 소리가…)
굉장히 신기해서 찾아봤는데, 반복 그리드라는 작업이었다.
오늘 업체 개발자와 커뮤니티를 하면서 느낀게 상대의 말이 이해가 안되면 많이 물어봐야하고,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해야 된다는 거였다. 아무리 개발 용어라도, 어떤 의도에서 썼는지는 본인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와 대화하는 사람이 이정도는 알고있을 것이다라는 예측은 하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동적으로 리스트를 생성하기를 원하셨고, 그부분에서 CSS가 안 먹기 때문에 CSS를 인라인으로 넣겠다고 하셔서 이부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좀 어려웠는데, 결론은 내가 개발자님이 말씀하시는 데이터 형태에 맞춰 리스트가 동적으로 생성되는 코드를 짜보기로 했고, 마크업 개발 외주여서 이것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개발자님이 말씀하신 배열이 어떤 구조인지 여쭤보고, for문 안에서 리스트 아이템에 데이터를 넣고 생성되도록 했는데, for문을 두번 돌리기 전에 filter 메소드를 통해 두번째 배열의 아이템이 첫번째 배열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체크하도록 해서 다음 for문을 돌릴때 대상에 두번째 배열에서 필터링 된 배열 정보를 넘겨줬다. 그래서 for문을 좀 더 덜 돌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