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Sass 스터디
Sass는 계속 쓰고 있었지만, 스터디를 준비하면서 다시 공부했다. Dart Sass가 나온 배경이라든지 Sass blog에 올라온 글도 읽어보고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Sass를 사용하기 위한 환경 설정도 다시 해보니, 다른 방법이 있거나 제대로 모르고 있던 부분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설치에서 애를 먹었는데,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node 버전은 8이었고, Sass는 아직 node 8버전에서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어서 발생한 문제였다. 그래서 nvm을 통해 설치된 node 버전 중 6.10.0으로 변경하니 발생했던 오류가 사라졌다.
가볍게 쓰려고 사용하고 있던 VSCode 익스텐션인 Live Sass Compiler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Autoprefix를 같이 쓰려고 gulp-sass 사용할 때 설치하고 설정해주고 했었는데, Live Sass Compiler는 이를 지원한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주기 위한 준비과정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가 좀 더 명확해진다. 오늘 Sass 문법까지 다루고 싶었는데, 환경 설정하면서 package.json부터 설명을 해야 되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대충 Sass를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지 왜 Sass를 사용하는지 위주로 대화를 했고, 문법 관련해서는 생소한 &
같은 부모참조 선택자나 Sass와 SCSS의 차이, BEM 방법론을 사용할 때 Sass 활용 방법 (중첩이나 부모참조 선택자)위주로 설명했다.
함수나 리스트, 맵과 반복문을 사용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등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Sass는 내가 스크립트 언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준 언어라 굉장히 애착이 간다. 그리고 그걸 오늘 다시 공부해보면서 느꼈다. CSS로는 할 수 없는 정말 멋진 기능이 많은데 오늘 다 못해서 아쉽고, 나중에 또 시간을 내야겠다.